uuiu - Reverse Constructivism Manifesto
포트폴리오 설명
리버스 구성주의 "디자인은 직업이 아니라 삶의 태도이다." — 라슬로 모홀리-나기 저희는 해당 선언을 삶을 대하는 근본적인 의지로 해석합니다. 당시 뉴비전이 공유했던 사물을 새롭게 보려는 시각을 통해 대중에게 고정관념을 깨는 발상의 전환을 유도했듯, 리버스 구성주의는 구성주의적 디자인 철학의 논리를 계승하되, 현대의 과잉 질서 속 개인의 주체성을 환기하는 태도입니다. 1. 두 구성주의로부터의 계승과 과잉 질서에 대한 태도 리버스 구성주의는 두 가지 핵심 구성주의 철학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습니다. 러시아 구축주의 (Russian Constructivism) 예술을 공업 생산에 통합하며, 기능과 구조로 사회를 새롭게 구축하려 한 실천적 이상. 여기서 저희는 ‘디자인은 사회적 의지의 구현이다’라는 믿음을 계승합니다. 심리학적 구성주의 (Psychological Constructivism) 인간은 외부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인지를 통해 세계를 구성하는 주체라는 철학. 저희는 이 두 철학을 바우하우스의 구성주의적 통합 (Bauhaus Constructive Integration), 디터람스의 기능주의, 르 코르뷔지에의 모듈화(Le Corbusier’s Modulor System), 데 스틸(De Stijl)의 추상적 균형, 뉴비전(New Vision)의 시각 혁신 정신 속에서 구체화된 “질서를 통해 세계를 새롭게 세우려는 긍정적 의지”로 해석합니다. 그러나 정보화 시대는 AI, 알고리즘, 빅데이터를 통해 이 구성주의적 논리를 '과잉 질서(Over-Ordered System)'로 확장했습니다. 해당 현상은 정보 과부하와 획일화를 통해 자유로운 생각의 균형을 무뎌지게 만듭니다. 특히 거짓 정보가 쉽게 입력되고 무비판적으로 신뢰되어 혐오와 선동에 취약해지는 현상은,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근본적으로 저하시킵니다. 리버스 구성주의는 이러한 익숙하고 무뎌진 흐름 속 개인의 의지와 판단을 환기하고 자기 주도적 접근을 장려하기 위한 의도적인 균열을 내기 위한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2. 반전(反轉)의 실천: 동양과의 조화 저희는 구성주의의 논리와 동양의 철학을 조화시켜, 과잉 질서에 대한 반전을 실천합니다. 구성주의적 기반: 디자인은 논리와 기능에 기반한 구조 시스템을 유지합니다. 동양적 관점의 반전: 이 완벽한 구조 속에 와비사비(Wabi-Sabi)가 추구하는 불완전함의 아름다움과 동양의 여백 미학에서 오는 사색의 공간을 의도적으로 삽입합니다. 디자인 실천: 시적 허용(Poetic License) 저희는 이 '틈'을 시적 허용의 방식으로 구현합니다. '인간적인 불완전함'을 통해 논리적 흐름을 방해하고 감정적 개입을 유도합니다. 이 '틈'은 사용자에게 수동적 수용을 멈추고,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환기의 창'을 제공합니다. 이는 개인의 자율적인 의식을 자극하여 자기 주도력을 장려하는 실질적인 접근입니다. 3. 리버스 구성주의가 추구하는 디자인 저희가 추구하는 디자인은 완벽한 정답이나 이상향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개인의 경험과 체득을 장려하여 개개인의 본질을 드러내는 실용, 기능성의 디자인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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