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릴스 편집 외주 단가, 실거래 510건 가격 분포로 본 적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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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릴스 편집 외주 단가, 실거래 510건 가격 분포로 본 적정가

By 이남훈2026-07-10

숏폼 편집을 맡기려고 견적을 세 군데 받았더니 5만원, 18만원, 80만원이 나왔습니다. 같은 “릴스 1편”인데 열여섯 배 차이가 납니다. 어느 쪽이 바가지이고 어느 쪽이 정상인지 판단할 근거가 없죠.

같은 요청서로 받은 견적 3장

5만원

컷 편집 + 자막

18만원

자막 스타일링 + 색 보정

80만원

기획 + 촬영 포함

셋 다 ‘릴스 1편’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문제는 그 안에 담긴 일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에요.

가격표를 찾아봐도 대부분 “영상 길이와 난이도에 따라 협의”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어쩌다 숫자가 나와도 그게 몇 건을 근거로 뽑은 값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돈이 오간 기록을 열어봤습니다. 플로우웍스에서 완료된 숏폼 업무의 확정 견적서를 영상 1편 단위로 풀어낸 1,237편(신규 편집 478편 + 리사이징 등 파생 759편)의 편당 단가 분포입니다. 업무 1건에는 여러 편이 묶이는 경우가 많아서, 업무 단위 결제액으로는 “1편에 얼마”가 안 나오거든요.


숏폼·릴스 편집 외주 단가는 얼마인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촬영 소재를 직접 주고 편집만 맡기는 흔한 경우라면 숏폼 1편의 시세 중심은 6만원대입니다. 플로우웍스에서 새로 편집한 숏폼 478편의 편당 중앙값은 2.5크레딧, 금액으로 62,500원입니다(1크레딧 25,000원, VAT 별도). 하위 25%가 37,500원, 상위 25%가 100,000원이니, 전체의 절반이 3만 7천원에서 10만원 사이에서 끝납니다. 참고로 플로우웍스 정찰제 가격표에서도 숏폼 신규 편집의 기본 등급이 2.5크레딧(62,500원)이라 중앙값과 정확히 겹칩니다.

이미 만든 영상의 사이즈만 바꾸는 리사이징·비율 변환은 이 분포에 넣지 않았습니다. 따로 세면 759편인데 편당 12,500원(0.5크레딧)에서 사실상 고정입니다. 새로 편집하는 값과 층위가 달라서, 섞어 버리면 신규 편집 시세가 실제보다 싸 보이게 됩니다.

흔히 보이는 “숏폼 평균 13만원”류의 숫자는 조심해서 읽어야 합니다. 업무(요청) 단위 평균이라 한 요청에 여러 편이 묶인 금액이 들어가 있거든요. 편 단위로 풀면 평균은 74,500원이고, 그마저 극단값에 끌려간 값이라 견적 기준으로는 중앙값(62,500원)을 쓰는 편이 맞습니다.


478편은 이렇게 흩어져 있습니다

새로 편집한 478편의 편당 단가를 분위별로 끊어보면 이렇습니다.

숏폼 신규 편집 478편 편당 단가 분포

완료 업무 확정 견적서를 편 단위로 푼 값 / 1크레딧 = 25,000원 / VAT 별도

하위 25%1.5크레딧37,500원
중앙값2.5크레딧62,500원
평균2.98크레딧74,500원
상위 25%4.0크레딧100,000원
분위값중앙값 — 견적의 기준선평균 — 극단값에 끌려간 값

가장 비싼 편은 617,500원(기획·그래픽이 얹힌 건)이고, 가장 싼 편은 25,000원입니다. 기존 영상의 비율만 바꾸는 변환은 이 분포 밖에서 편당 12,500원에 고정돼 있습니다.

분포의 절반이 3만 7천원~10만원 사이에 몰려 있고, 위쪽으로만 길게 꼬리가 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평균보다 중앙값이 견적의 기준선입니다.


“평균 13만원”은 왜 두 배로 부풀어 있을까

업무(요청) 단위 금액을 1편 가격처럼 읽었기 때문입니다.

숏폼은 한 번 요청할 때 여러 편을 묶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료 업무의 견적서를 보면 신규 편집 항목의 38%가 한 항목에 2편 이상이고, 항목당 평균 2.5편입니다. 그래서 업무 단위로 평균을 내면 약 5.15크레딧(12.9만원)이 나오는데, 이 값은 “1편 가격”이 아니라 “한 번에 맡긴 묶음의 평균”입니다.

편 단위로 풀면 평균은 2.98크레딧(74,500원)으로 내려오고, 그마저 61만원대 극단값에 끌려간 값입니다. 중앙값은 끌려가지 않습니다. 줄을 세웠을 때 딱 가운데 서 있는 값이니까요.

그래서 “숏폼 평균 13만원”이라는 문장을 보고 내가 받은 6만원 견적을 싸다고 판단하면 반대로 읽은 것입니다. 6만원이 오히려 이 시장의 한복판입니다.

숏폼 (편당)

478편

약 7.5만원

평균 2.98크레딧

중앙값은 2.5크레딧(6.25만원)

영상편집(숏폼 외 · 편당)

98편

약 7.7만원

평균 3.06크레딧

평균은 숏폼과 거의 같고, 중앙값은 1크레딧(2.5만원)으로 더 낮다

비교 삼아 붙이면, 숏폼이 아닌 일반 영상편집은 편당 평균 3.06크레딧, 약 7.7만원으로 숏폼과 거의 같습니다. 다만 중앙값은 1크레딧(2.5만원)으로 더 낮은데, 자막 삽입이나 컷 정리 같은 가벼운 건의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내 업무는 어느 구간에 있을까

같은 “릴스 1편”이라도 실제로 하는 일이 다릅니다. 아래 세 구간 중 어디에 걸리는지 보면 받아야 할 견적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힙니다.

3만 7천 ~ 6만원

편당 하위 25% ~ 중앙값 · 1.5 ~ 2.5크레딧
  • 촬영한 소재를 이미 갖고 있고, 쓸 컷도 대략 정해져 있다
  • 컷 편집과 기본 자막이 작업의 전부다
  • 따라갈 레퍼런스 영상이 분명하다
  • 1편 단품이고 다른 비율 파생본은 필요 없다

6만 ~ 10만원

중앙값 ~ 상위 25% · 2.5 ~ 4.0크레딧
  • 소재는 있지만 정리가 안 돼 있어서 골라내는 일부터 시작한다
  • 자막에 스타일이 들어가고, 강조 모션이나 간단한 그래픽이 붙는다
  • 색 보정과 배경음악·효과음 선곡이 포함된다
  • 세로 버전 외에 정사각형이나 가로 파생본을 함께 받는다

10만원 이상

상위 25% 이상 · 4.0크레딧 ~
  • 기획과 구성안부터 맡긴다
  • 촬영이 포함된다
  • 모션그래픽, 3D, 화면 합성 같은 무거운 작업이 들어간다
  • 한 번에 여러 편을 시리즈로 발주한다

이 구간 구분은 실무에서 통용되는 기준을 정리한 것이고 478편 데이터에 각 편이 왜 그 가격이었는지까지 기록돼 있지는 않습니다. 상위 구간이 비싼 이유를 데이터가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단가를 올리는 것과 내리는 것

같은 결과물을 받으면서도 견적을 낮출 여지는 대부분 요청서 쪽에 있습니다.

단가를 올리는 변수

  • 촬영부터 맡겨야 하는 경우
  • 기획과 구성안을 통째로 위임하는 경우
  • 레퍼런스 없이 “알아서 예쁘게”만 전달하는 경우
  • 모션그래픽, 3D, 화면 합성이 들어가는 경우
  • 수정 횟수에 상한을 두지 않는 경우
  • 당일이나 익일을 요구하는 급행

단가를 내리는 변수

  • 원본 소재를 폴더로 정리하고 쓸 컷을 지정해서 넘기기
  • 레퍼런스 영상 링크를 두세 개 붙이기
  • 자막에 들어갈 텍스트를 확정본으로 전달하기
  • 여러 편을 한 번에 묶어서 발주하기
  • 파생본이 필요하면 처음부터 함께 요청하기
  • 한 번 맞아본 디자이너를 다시 지정하기

특히 소재 정리는 효과가 큽니다. 미편집 원본 30분을 통째로 던지면 편집자가 그걸 다 보는 시간이 견적에 들어갑니다. 쓸 구간의 타임코드만 적어 보내도 그 시간이 사라집니다.


견적서에서 확인할 다섯 가지

숫자만 보고 비교하면 나중에 추가 비용이 붙습니다. 견적서를 받으면 아래를 먼저 확인하세요.

1

수정은 몇 회까지 포함인가

초과분은 회당 얼마인지까지 적혀 있어야 합니다. 숏폼은 자막 문구 수정이 잦아서 이 항목에서 실제 비용이 갈립니다.

2

리사이즈 파생본은 별도 과금인가

9:16 외에 1:1, 16:9가 필요하면 처음부터 함께 요청하세요. 납품 후에 추가하면 대개 새 업무로 잡힙니다.

3

원본 프로젝트 파일을 받을 수 있는가

나중에 자막 한 줄 고칠 때 이게 없으면 처음부터 다시 맡겨야 합니다. 가장 자주 빠지는 항목이에요.

4

배경음악·폰트·스톡 영상 라이선스는 누구 몫인가

누가 구매하고 상업적 사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세요. 광고 집행까지 갈 계획이면 특히 중요합니다.

5

납기가 며칠이고, 밀렸을 때 어떻게 되는가

일정이 밀렸을 때의 처리 방식이 사전에 정해져 있는지 봅니다. 없으면 그때 가서 협의가 됩니다.

계약이나 라이선스 조건은 사안마다 다를 수 있으니, 규모가 큰 건이라면 최종 확인은 법무나 담당 부서와 함께 하시길 권합니다.


플로우웍스에서는 어떻게 되나

플로우웍스는 크레딧 정찰제로 움직입니다. 1크레딧이 25,000원이고 업무를 올릴 때 필요한 크레딧이 먼저 정해집니다. 협상으로 값이 오르내리지 않습니다.

62,500원

숏폼 편당 중앙값 (478편)

2회

수정 기본 포함

97.1%

납기 준수율 (6,727건)

4.88 / 5

비용 만족도 (6,235건 평가)

수정 2회는 모든 업무에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오탈자 같은 단순 수정은 대부분 그 횟수에도 안 잡히고요. 납기 준수율은 6,727건 기준 97.1%이고 고객이 매긴 비용 만족도는 4.88점, 마감 준수는 4.88점입니다(5점 만점, 평가 6,235건).

라이트330,000원12크레딧숏폼 4~5편
스탠다드825,000원30크레딧숏폼 12편 안팎
프리미엄2,200,000원80크레딧숏폼 32편 안팎

* 플랜 금액은 VAT 포함. 편수는 편당 중앙값 2.5크레딧을 기준으로 환산한 값이라 작업 난이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릴스 하나 편집하는 데 보통 얼마인가요?

촬영 소재를 직접 제공하고 편집만 맡기는 경우, 플로우웍스에서 새로 편집한 숏폼 478편 기준 편당 중앙값은 62,500원입니다(VAT 별도). 하위 25%가 37,500원, 상위 25%가 100,000원이므로 절반이 3만 7천원에서 10만원 사이에서 끝납니다. 기존 영상의 사이즈만 바꾸는 리사이징·비율 변환은 층위가 달라서, 따로 세면 편당 12,500원에 사실상 고정입니다. 촬영이나 기획이 포함되면 이 범위를 넘어갑니다.

Q같은 릴스인데 단가가 왜 이렇게 차이가 나나요?

"릴스 편집"이라는 말 안에 서로 다른 작업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소재를 주고 컷 편집만 맡기는 일과, 기획부터 그래픽까지 포함하는 일이 같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478편 분포에도 편당 25,000원짜리 가벼운 편집과 기획·그래픽까지 포함한 617,500원짜리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견적을 비교하려면 금액보다 작업 범위를 먼저 맞춰야 합니다.

Q10개를 묶어서 맡기면 싸지나요?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첫 편에서 자막 스타일, 색감, 인트로 구성을 잡아두면 이후 편들은 그 틀을 재사용하기 때문에 편당 작업 시간이 줄어듭니다. 다만 편마다 콘셉트가 다르면 이 효과는 작아집니다. 묶음 발주를 할 때는 시리즈 전체의 통일된 규격을 먼저 정해두는 편이 유리합니다.

Q촬영까지 맡기면 얼마나 더 드나요?

촬영이 포함되면 인력, 장비, 장소, 이동 시간이 모두 들어가므로 편집만 맡길 때와는 다른 층위의 견적이 됩니다. 478편 분포에서 상위 25%가 100,000원, 최고가 617,500원인데, 이 위쪽 구간에 기획·그래픽이 얹힌 무거운 편들이 섞여 있습니다. 다만 데이터에 각 편의 작업 범위가 항목별로 기록돼 있지는 않으므로, 정확한 금액은 촬영 일수와 규모를 정해 개별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숏폼 편집, 정찰제 단가로 견적부터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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